각오

 

대기업에서 서류도 붙고 인성도 붙었는데 코딩 테스트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

당장 내일인데도 앞이 조금 막막하다.

어떻게 얻은 기회를 날리는 것 같은 기분에 속상하기도 하고

고작 4일이지만 준비하는 동안 스스로 얼마나 알고리즘에 무지했는가를 체감했다.

 

그래서!

내일 테스트까지는 최선을 다하되,

바로 내일부터 코딩 테스트 특훈에 들어가도록 하겠다.

 

처음 이력서를 쓸 때만 해도 대기업 서류를 붙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었나.

하지만 이렇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.

솔직히 취준 30일만에 일어난 일이니 조금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힘내도 될 것이다.

회사에서 내가 쌓아온 경력과 노력을 알아봐줄 수 있다고 하니, 나는 그걸 보장할만한 실력을 키워두면 되는 것이다.

 

 

 

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싶다.

내 일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.

그러니까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!

노력에는 지름길이 없으니까.

웨이언니 나 힘낼게